조규일 시장, 신년사 통해 시정운영 포부 밝혀
창원 특례시 지정 따른 ‘도청 진주 환원’ 추진

▲ 조규일 진주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조규일 진주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2021년 시정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 육성과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등 문화·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건강도시, 안전도시 진주의 자긍심을 되찾고 새로운 진주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아울러 감염예방 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준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2020년을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2021년 시정운영 방향으로 시민이 안전한 도시 구축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품격 높은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비상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교육도시 실현 다 함께 잘사는 복지도시 조성 정주 여건 개선으로 살기 좋은 도시 조성 경남도청 진주 환원 적극 추진 등을 제시했다.

시는 민간의료기관과 요양기관에 신속항원검사 키트 제공, 민간병원 코로나19 검사 본인부담금 지원, 특수음압 설비를 갖춘 보건소 24시간 상시 선별 진료소 신축, 서부경남 공공병원 유치를 통해 안전도시 진주 기반을 강화한다.

또한 코로나19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고 서부경남KTX 완공 이전에 진주에 필요한 문화·산업 인프라를 확고히 구축하여 KTX의 순기능을 극대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항공우주·뿌리·세라믹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제조업·실크산업·바이오산업·농업 등 전통 향토 산업의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주문화관광재단 설립하여 문화관광 정책개발 지원, 유네스코 창의도시 사업 추진, 문화예술 국내외 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관광 진흥을 도모할 계획이다.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산 장려금을 대폭 확대 지원하고, 산후조리원 비용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아울러 어린이집 보육교사 인·적성 검사비를 지원하고, 독립된 아동 보호전문기관 설치를 추진하여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어르신 복지를 위해 종합노인센터와 고령자 복지주택을 건립하고, 장애인 문화체육센터 건립, 장애인 일자리사업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벽지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브라보 행복택시를 확대 운영하고, 화물자동차의 밤샘 주차 근절을 위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조규일 시장은 진주가 경남 전체의 균형발전을 견인하고 낙후된 서부경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구심점 역할을 위해 경남도청의 진주 환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류재주 선임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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