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호 학생 외 3명…출전 고교 중 최다
우수한 교육 시스템 과학영재 육성 요람

▲ 경남과학고등학교 학생 4명이 제38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 경남과학고등학교 학생 4명이 제38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남과학고등학교는 제38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본교 학생 4명이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었다고 6일 밝혔다.

수상한 학생은 2학년 김단호(융합과학부문 금상), 김인우(과학토론부문 은상), 박력(융합과학부문 동상), 장지원(융합과학부문 동상) 등 총 4명으로 경남과학고는 출전 고등학교 중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제38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길러줘 과학 풍토 조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198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2개 종목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금상을 수상한 김단호 학생은준비한 것을 다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지만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대회가 처음이라 많이 긴장하고 준비과정도 어려웠지만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과 선생님의 관심으로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종화 교장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어우러져 우수한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 우수한 과학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과학영재 육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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