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농협간부 전인배·박준석·이병운…선거운동 시작

전 조합장의 낙마로 오는 2월9일 치러지는 안의농협조합장 보궐선거가 전직 안의농협 간부들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함양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지원)는 26일 선관위 2층 회의실에서 공명선거 실천 후보자 결의식과 함께 후보자 기호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전인배(59) 전 안의농협 상무, 2번 박준석(53) 전 안의농협 이사, 3번 이병운(59) 전 안의농협 감사로 정해졌다.
후보자들은 공명선거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고 “이번 선거를 깨끗한 선거로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오늘의 결의식 자리가 공명선거의 기초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깨끗한 선거로 튼튼한 조합을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후보자들은 27일부터 2월8일까지 13일간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투표는 2월9일 오전 7시부터 오후5시까지 안의면사무소, 서하 100세 공동복지문화센터, 서상 다목적센터 홍보관 등 3곳에서 실시한다. 당선자는 2023년 차기 선거 때까지 잔여 임기를 채우게 된다.​

박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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