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예술창작 공간 활성화를 위한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과 지역 문화예술 브랜드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시·도 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 공연예술 창작 활성화 및 공연장 가동률 향상을 위한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수행할 단체를 모집한다.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은 도내에 창작공간과 숙소를 갖추고 있는 단체를 지원한다.

문학·시각 분야의 작가의 창작활동을 돕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신진예술가를 발굴하고 주민에게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단체별 최소 4000만원에서 8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5일까지이다.

‘시·도 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은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과 고유한 문화 등을 활용하여 주민과 문화예술인이 함께 예술 브랜드를 만드는 사업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질을 높이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본 사업은 문학·시각·공연 분야를 대상으로 단체별 최소 4000만원에서 8000만원을 지원하며, 신청기간은 2월 8일까지이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음악·연극·무용·전통에술 분야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 간 협약을 통해 진행한다.

공연장은 공연연습실 및 공연장소를 상시 제공하고 공연내용을 홍보함으로써 공연장 활용률을 높일 수 있으며, 공연예술단체는 예술단체의 대표 창작 작품을 개발하고 정기 공연과 도민을 위한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체별 최소 3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16일까지이다.

신청자격은 경남 도내의 문화예술 단체로서 설립된 지 3년 이상이어야 하며, 문학·시각·공연 분야에서 3년간 문화예술 활동실적이 있어야 한다.

전문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며, 동호회나 생활예술단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집중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지역 문화예술 브랜드의 발굴 및 예술 창작 공간 활성화를 기대하고, 도내 공연장과 예술단체의 협력으로 도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할 수 있으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 신청 가능하다.

정우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