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개발·관광 위해 도로 건설 서둘러야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지역균형개발과 관광을 위한 남해~여수 연결 도로 건설을 서둘러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송병권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지방소멸이 화두가 되는 시점에 정주여건의 개선 첫 번째가 도로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직주근접과 교육과 문화와 예술, 빠른 길, 먹거리, 볼거리 관광이 충족되면 (사람이)저절로 모이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해와 여수를 연결하는 도로를 건설함으로서 동서 소통은 물론이고 물류이동, 지역균형개발 및 관광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송 대변인은 이 사업은 단순히 이동의 목적뿐만이 아니다. 경제적으로나 관광적으로 볼 때 꼭 필요한 인프라일 뿐 아니라 해저터널보다는 해상교량으로 함으로써 관광효과가 엄청 크다면서 육로로 1시간 30분 걸리던 것이 10분으로 단축되고 여수, 광양산단 등의 물류이동은 물론이고 남해안의 볼거리와 먹거리 관광, 동서소통으로 이어져 이의 시너지 효과는 몇 배가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구간 사업은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남은 단절구간을 연결하게 된다국도란 국가의 행정목적상 중요하다고 인정되는 도로임을 감안해 국토교통부, 경남도, 전남도, 관할 시장, 군수가 힘을 모아 조속히 남해~여수를 잇는 교량을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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