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위원 박선호
황석연사연구소장
본지 논설위원

논설위원 박선호
논설위원 박선호

 

지난 20여 년간 많은 분들의 참여로 황석산성 전투가 <백성의 전쟁 황석산성 대첩>임이 밝혀졌고 영원토록 잊지 말자는 의미로 노래는 <황석산아리랑>으로 명명했다. 박자에 맞추어 춤을 출 수도 있고 체육행사의 행진가나 응원가도 될 수도 있고 군대제식훈련에서 군가도 될 수 있고 막걸리를 마시고 상을 두드리며 힘차게 부를 수도 있다. 또한 황석산성 대첩의 주력군으로 90% 이상을 차지했던 농민들이 풀을 베거나 괭이나 삽질 등, 동작마다 힘을 주어 장단을 맞추면서 농민가요로써 부를 수 있도록 했다. 노래의 첫 구절은 활의 시위를 당겨 화살을 튕기듯이 시작하기 바란다. 채보는 양평수 예술학박사께서 수고해 주셨다. 이제 <황석산 아리랑>은 군()에서 면()으로 강등당한 안의면과 함양군, 거창군 등, 전투의 주축을 담당했던 3개현과 피난민으로 참전했던 합천현, 초계현, 삼가현, 산음현과 대한민국의 애국가로 널리 가창되기를 기대한다.

 

황석산성이 위치한 함양군은 민선군수가 등장한 이후, 만들어진 예산도 다른 방향으로 유용하는 사람, 물이 없어 성이 될 수 없는 곳을 성()이라고 수십억을 낭비하는 마속(馬謖)의 후손도 있고, <백성의전쟁 황석산성대첩> 500권을 불태운 담당공무원에 대한 자체조사나 징계는커녕 너무나 무관심하여, <75,300명을 궤멸시킨 황석산성 대첩의 역사적 가치>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 보디 훨씬 큰 수십억, 또는 수백억, 또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중요한 연구라고 강조를 했더니 적반하장의 음해를 하는 사람도 있다. “내가 당선만 되면하지만, 되고나면 anti갑질의 투사가 되기도 한다. 일본총독부가 황석산성이 위치한 안의면을 파군하여 행정권을 박탈함으로써 <황석산성 대첩 역사바로세우기> 20, 이렇게도 어렵다

 

이번 <황석산 아리랑>을 녹화하고 200여 곳의 방송국과 일반인에게 보급하는데 기백만원이 소요된다. 그냥 만드는 것보다. 십시일반으로 모아서 노래를 만드는 것이 홍보도 할 겸, 더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신문과 폐이스 북과 카톡을 통하여 전국에 알렸다. 이번을 기회로 <황석산성 역사바로세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름다운 전통이 수립되기를 기도하며 후원하는 모든 분의 이름이 영원히 기록될 것이다. 억울한 고통의 역사가 필자에게는 보이는데, 알고도 하지 않으면 죄를 짓는 것 같은 운명적 소명감에 매일 매일을 기도하며 노력했다. 자랑스러운 후손이라면 상식적 수준으로 조상님들의 고통을 왜곡, 폄하 보다는 코까지 빼앗기고 목숨까지 바친 진실을, 듣고 읽고 또 읽고 부족한 것은 질문하고 토론하여 보완하는 상승적 방안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사사(私事)로움으로 공의(公義)를 해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조상들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느끼는 긍휼의 후원을 간절히 바란다.

 

황석산 아리랑

 

작사작곡:박선호

채보양평수 박사

 

1. 아리랑 아리랑 황석산 아리랑

황석산 요새로 들어간다.

황석산 정상에는 거센 바람 불고

화림동 농월정엔 달빛이 어린다.

둥 둥 둥두둥둥 둥두둥두 둥둥

유명개 북소리가 나를 부른다.

(후렴)

아리랑 아리랑 황석산 아리랑

황석산 요새로 들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황석산 아리랑

칠천 백성이 나라를 지킨다.

 

2. 아리랑 아리랑 황석산 아리랑

우리님 가신 길을 따라서 간다.

곽준의 호령소리 산천을 휘감고

조종도 웃음소리 호탕도 하다

둥 둥 둥두둥둥 둥두둥두 둥둥

옥녀의 화살은 바람을 가른다.

 

3. 아리랑 아리랑 황석산 아리랑

너와나 손잡고 빨리 가보세

수승대 대장간에 망치소리 드높고

위천 강변엔 기합소리 우렁차

둥둥 둥두둥둥 둥두둥두 둥둥

할머니 품안에서 손자가 잠든다.

 

4. 아리랑 아리랑 황석산 아리랑

칠천 백성이 나라를 지킨다.

에비야 에비야 에비가 온다.

시린코 붙잡고 에비가 온다.

둥 둥 둥두둥둥 둥두둥두 둥둥

가신님 못 잊어 노래를 한다.

 

논설위원 박선호 shp676@hanmail.net

후원계좌:(농협)366-12-09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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