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는 15일 오후 2시 시청강당에서 여성단체협의회 역대회장, 회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황영숙 제13대 조영인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이임회장 감사패 수여, 이임사, 여성단체협의회기 전수, 취임사, 축사, 신임임원진 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황영숙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장직을 맡았던 지난 3년이라는 시간이 매우 짧게 느껴진다.”고 회고하며 “그동안 회원 여러분들의 큰 도움으로 행복하게 임기를 마무리하게 돼 감사하며, 여성단체협의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조영인 신임 회장은 "역대 회장들이 이루어놓은 빛나는 성과를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는 취임사를 시작으로 “상호간 소통이 활발한 여성단체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지속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여성 특성화 사업의 성과를 내고, 여성이 보다 살기 좋고 행복한 통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특유의 친화력과 추진력으로 통영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이임회장님께는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앞으로 노력하실 회장님께는 축하와 기대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마무리하며 황영숙 이임회장과 조영인 신임회장은 ‘한국섬진흥원 통영 유치 챌린지’에도 동참하여 한국섬진흥원의 통영 유치 당위성과 파급효과를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원들에게 홍보했다.

한편,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는 20개 단위단체 64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영인 회장과 함께 부회장 문정자, 김순선, 총무 김수경, 서기 김정숙, 부서기 김순애, 회계 이현순, 부회계 황송희 임원으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강태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