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임덕)이 운영하는 사천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가 다양한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천시 장애인 체육의 발전을 도모하게 됐다.

30일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 따르면 경남 장애인체육회의 장애인 생활체육 교실지원 사업에 사천 초보자 태권도 교실, 지적 장애인 탁구교실, 휠체어 탁구교실, 방과 후 체육교실 등 모두 4건이 선정돼, 4월 개강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이번 공모사업에서 대회지원사업도 선정돼, 오는 6월 중 ‘2021 Rising Sacheon 장애인 탁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있다.

이 탁구대회는 경남지역 장애인 탁구 선수 및 동호인 등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코로나 19에 따른 국가 방역 수칙에 따라 탄력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서 공모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스포츠단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이로 인해 발달장애인 통합 농구단 사천 제니우스의 질 높은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통합 스포츠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훈련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하나가 되는 사회를 도모하며, 기량을 향상시키고, 대회에 참가함으로서 우수한 팀을 구성하기 위한 스포츠 단체이다.

한편 발달장애인 통합 농구단 사천 제니우스는 장애인 선수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함께 어울려 농구 훈련과 대회출전을 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체육지원팀(055-830-5552)으로 연락하면 된다.

사천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더욱 질 높은 운영으로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사천시 장애인체육 발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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