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공모사업…집하장·저장시설 등 14억원 지원 받는다

▲ 임산물 수출 특화 시설 조감도.

 

경남도는 임산물 수출경쟁력을 제고하고 임가소득 증대를 위한 ‘2021년도 임산물 수출특화시설 확충 산림청 공모사업에 진주 장생도라지(대표 이영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생도라지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대상자의 적정성, 사업규모 및 수출확대 가능성 등을 심의하는 현장평가와 공개발표평가를 통하여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장생도라지는 집하장, 저장시설, 품질검사실, 가공장비 등 수출특화시설확충 사업비 20억 원 중 국비 10억원과 지방비 4억원 등 14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지원으로 연간매출액 200억원 달성(수출 연간 800만 불), 20개 신규일자리 창출, 생산효과 904200만원 등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윤동준 도 산림휴양과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임산물 생산자 단체의 해외수출 및 국내판매 등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임산물 수출특화시설 조성사업을 통해 경남의 청정한 임산물의 안전한 생산과 제품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국내 임산물 수출활성화를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생도라지는 1995년 설립되어 연간생산량은 31.2t, 2020년도 기준 162만 불, 2004년부터 2020년 누적 수출액은 2160만 불 수출을 기록하고 있다.

권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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