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고등부 400m 허들서 쾌거…본인 최고 기록 경신

▲ 함양제일고등학교 3학년 박연주 학생이 제50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여자고등부 400m 허들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 함양제일고등학교 3학년 박연주 학생이 제50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여자고등부 400m 허들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함양제일고등학교 3학년 박연주 학생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경북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0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10439의 기록으로 여자고등부 400m 허들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박연주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올해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본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조순남 지도교사는 박연주 학생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육상 선수로서 큰 키를 가지고 있다는 장점과 미래에 대한 확실한 목표,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참가하는 자세가 이루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박연주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운동하기 좋은 환경은 아니었다. 하지만 우리 육상부가 지속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주시는 학교 선생님과 코치님들이 있었기에 1위를 할 수 있었다면서 계속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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