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곤양비봉내축제…국비 4000만원 확보

▲ 지난해 진주 국제 재즈 페스티벌 모습.
▲ 지난해 진주 국제 재즈 페스티벌 모습.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2021 지역 특성화 매칭펀드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지역 특성화 매칭펀드사업은 기업의 지속적인 예술지원 참여 활성화와 지역의 특성에 맞는 공공형 프로젝트를 기획 및 운영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진흥원은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곤양비봉내축제사업 두 건이 선정돼 각 국비 3000만원, 1000만원을 확보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집합이 제한되는 환경 속에서 비대면 생중계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해 온라인 음악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두 축제는 기업 매칭 및 협약을 통해 추가로 사업비를 확보할 예정이며, 코로나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지역 문화예술 축제를 통해 경남도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문화예술을 위해 힘쓰는 많은 분들이 계셔서 이번 선정의 의미가 깊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많은 문화예술인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만규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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