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이어지자 방역체계 문제제기
확진자 정보 공개 미흡 등 불안감 가중

김해지역이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끊임없이 증가세를 보이자 마침내 시민들이 지역 확산세에 대비한 시 당국의 예방대처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시 홈페이지를 달구는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코로나19 지역 확산세는 장유동의 한 주간노인보호센터 등 집합시설 등에 집단감염이 무더기로 발생 방역체계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가중 돼 시의 방역체계에 대한 시민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는 문제 제기다.

더욱이 지난 주말을 기해 시민들의 수십여건에 달하는 민원폭주는 이번 달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에 25명 확진자 발생에 이어 집단시설에 대한 지속되는 확진자로 인해 시의 선제적 방역대책에 대한 대응전략에 허점이 지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확진자 정보공개 미흡 등 확진자 동선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아 불안감을 감출 수 없다는 민원쇄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시민다수는 인근 부산지역에 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 단계 낮은 김해지역으로 주말나들이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김해지역도 2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주문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확진자 동선공개에 따른 방법론에 대해 허위정보가 많은 수기기록 보다 QR코드사용 출입기록을 남기는 080콜 체크인서비스가 확진자 동선파악과 정보제공에 신속히 대응 할 수 있는 방법론을 의무적으로 택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에 대해 시 당국은 19일 오전 장기간 회의 끝에 관내 초··고 학원 등 집단시설에 대한 수업휴교에 대한 협조체제를 공직자들이 직접 나서 요청하는 대응책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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