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의 정권 교체를 이룩할 다음 대통령은 어떤 사람이 나와야 문재인 정권을 종식시킬 수 있는가?

문재인 실정에 시달려온 국민들은 박정희 같은 대통령을 절실히 바라며 찾고 있다. 오랫동안 출중한 지도자를 목말라했던 전통 보수‧우파는 세상을 바로잡을 청소부를 갈망하고 있다. 박정희 이후 대통령 모두 박정희 대통령을 능가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문재인’을 지우고 법치를 바로 세워 나라의 전통 자유민주주의를 되돌려 놓는 데 방해가 되는 모든 세력을 제압하는데 과단성을 보일 박정희 같은 사람을 기대하며 대통령으로서의 식견과 안목‧자질을 두루 갖춘 경륜 있는 인물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좌파 적폐를 가려내고 보수‧우파의 가치인 법치‧공정‧질서‧안보를 다시 세우는 일을 과감하게 해낼 인물을 찾으며 내년 3월 9일을 기다리고 있다. 대다수 국민들의 뜻과는 전혀 다른 소득주도성장, 탈 원전, 주택정책 등 각종 불합리한 인사, 권력남용, 권력비리 감싸기 등을 낱낱이 들춰내 원상회복 시키는 일이 보수우파정권의 첫째 과제이고 새 대통령으로서의 사명이라고 보기 때문에 강직하고 과단성 있는 인물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과의 ‘평화프로세스’ 미명아래 굴욕적 친북 정책, 좌파이념 고착화, 기존안보동맹 개념을 무시하며 나라 전체를 ‘북한 앞으로’ 세우려는 문 정권 좌파 노선을 바로잡을 수 있는 강단 있는 대통령을 갈망하고 있는 현실에서 누가 이런 ‘적폐청산’에 과단성 있게 대처할 수 있겠는가!

민주사회에서 이런 작업은 혁명적으로 처리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작업은 법치 적으로 바로 잡을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모래시계 검사 별칭을 가진 사람이라든지 얼마 전 검찰총장을 지낸 사람 중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본다.

세계 경제 대국에 진입한 대한민국 대통령은 정치‧경제‧사회‧문화‧외교‧안보‧국방 등 모든 국정 현안을 꿰뚫어보는 경륜을 갖추고 박정희 대통령처럼 강단 있는 사람이 지금의 시대상황에서는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조선왕조의 선조, 인조, 고종임금을 되돌아보면 하나같이 우유부단했기 때문에 나라가 풍전등화 같은 지경에서 백성은 도탄에 빠졌고 특히 고종 같은 경우에는 대원군의 섭정으로 하여금 며느리 민비와의 갈등관계에서 결국에는 나라 전체를 일본에 빼앗기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역사적으로 강단 있는 군주시대에는 안보를 튼튼히 하며 나라를 온전히 다스렸으나 우유부단한 군주 시대에는 나라가 어지러웠다는 것을 생각할 때 내년 대선에서는 강단 있고 과단성 있는 사람을 뽑아야 헌법정신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고 하겠다.

그런데 요즘 정치 현실을 보면 조선왕조 말엽 고종 시대를 연상케 하고있어 심히 우려스럽기도 하다.

대통령의 덕목은 정치‧경제‧사회‧문화‧외교‧안보‧국방 등 모든 영역에서 경륜을 두루 갖춘 인물이 가장 적합한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고관대작을 지냈던 사람이나 현실적으로 고위직 정치인으로 있는 사람들이 높은 경륜과는 거리가 먼 정치신인에게 줄을 서서 우르르 몰려다니는 것을 보면 대원군처럼 섭정하기 위해 정치초년생을 선호하는 것은 아닌지 많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고위직에 있는 그 사람들에게 고분고분하지 않고 굽실굽실하지 않은 정치인에게는 줄을 서지 않는 것을 보면 일반 백성들 보다 고관대작을 지낸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먼저 생각하는 것 같아 도대체 누구를 위해 정치를 하려는 것인지 정말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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