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 문화원장국기태권도포럼 총재한양대학교 겸임교수남북태권도협력회의 남측대표전국자민총조직본부장
세계태권도 문화원장
국기태권도포럼 총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남북태권도협력회의 남측대표
전국자민총조직본부장

 

태권도 9단은 인고의 세월 속에 끊임없는 자기와의 싸움에서 난관을 극복하고 자아를 실현하여 지엄한 실기와 학문의 절차를 통해 수여하는 태권도인 최고의 명예이고 상징입니다.

그리고 태권도 9단은 태권도를 수련하는 국내외 수련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이며 도전의 성취입니다.

먼저 숫자 ‘9[九]’에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신비가 담겨져 있으며, 예부터 사람들은 “언(言)은 의(意)를 다 나타내지 못한다.” 하여 신비한 수(數)에다 철학관과 우주관, 심리적 상태 등을 함축시켜 무도인의 최고경지인 입신으로 태권도 9단의 자격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지난호(187호)에서는 태권도 9단의 인문학적 풀이로 그 의미를 힌 띠에서부터 시작하여 단계적 순서에 따른 ‘최종’의 단계로 ‘최상’의 의미와 인간 완성을 위한 완전 수로서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덕목(德目)’의 수를 ‘9단‘이라고 풀이를 했습니다.

이러한 사례에서 ‘9’는 나라를 다스리거나 인격을 완성하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아홉 가지 덕목으로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태권도 9단 대사범님은 태권의 道의 수련으로 참나를 깨우쳐 진선미애를 추구하는 인격체로 후학들의 귀감이 되시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동서고금의 실례를 통해 ‘9’의 상징적 의미를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비록 모든 수가 중요하고 나름대로 의미가 있겠지만 특히 ‘9’는 어떤 수로도 대신할 수 없고 오직 그것을 통해서만 일이 성사되고 완성되며 최상의 경지를 뜻함과 동시에 인간의 필수적인 덕목임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태권도 9단 대사범님의 위신과 명예를 손상하고 국기원의 자존을 훼손하는일은 절대 없어야 할것이기에 이번에 국기원에서 일어났던 설화(舌禍)를 반면교사로 삼아야겠습니다.

국기원 법인체에 참여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이나 태권도계에 종사하는 모든이들은 사도계의 질서를 회복 하고 절대 공명함의 행실로 무도계의 질서를 지엄하게 회복 하고 바로 잡아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 사람의 인격적 가치인 예(禮)와 명예를 상호간 존중하여 태권도인의 사권(私權)인 인격권의 문화 정착에 모든 태권도인들은 스스로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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