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악양초, STAR+ 마을교육과정 지역 축제 연계 섬진강 사계절 추억만들기

 

 

하동 악양초등학교(교장 박말숙)는 지난주 전교생을 대상으로 STAR+ 마을교육과정 오색별 가을학교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21 하동교육지원청 특색활동 운영(마을교육과정)과 섬진강 교육생태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 주도적 생태환경교육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제6회 평사리 황금들판 허수아비 전시회는 하동농민회, 하동군 읍·면에서 출품한 1000여점의 허수아비가 악양면 평사리들판과 동정호 주변에서 열렸다.

악양초 학생들은 ‘A-Yo! 춤추는 악양의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허수아비를 출품했다. 이날 학생들은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들판에서 각양각색의 허수아비 작품들을 감상하며 계절이 주는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동정호와 허수아비 전시장 주변 플로깅 활동에 참여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 때문에 허수아비 축제를 하지 못했지만 우스꽝스럽고 다양한 허수아비를 구경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좋았다. 플로깅을 하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 커진 것 같다” 등 다양한 소감을 말하며 오색별 프로젝트를 빛냈다.

박말숙 교장은 “동정호 주변 가을 들판을 물들이는 특색 있고 다양한 허수아비 전시회 참여 활동으로 악양초 아이들의 가을 추억 한 페이지가 반짝 빛나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하종근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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