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만족도·노년층 소득증가 일석이조…NH농협 경남본부 후원

 

 

경남도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활용한 성산시니어클럽 실버카페 ‘카페로, 인(IN)-상남점’을 6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보조금 지원만으로는 장비 등이 열악할 수밖에 없는 재정지원 일자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NH농협은행 경남본부로부터 성산시니어클럽 실버카페 설치에 필요한 경비 4000만원을 사회공헌사업비로 후원받아 카페를 설치했다.

‘카페로, 인(IN)-상남점’은 도내 73번째로 설치된 실버카페로 상남동행정복지센터 내 위치하고 있으며, 만 60세 이상의 실버 바리스타 10명이 일하게 될 예정이다.

박영규 경남도 노인복지과장은 “행정복지센터 내 질 좋은 커피와 음료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만족도 향상과 노인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통한 지역사회 노년층의 소득활동 증가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7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 14개소와 다자협약을 체결하고 실버카페 설치를 위한 장소 무상 제공, 노인일자리 매장형 사업단 설치에 필요한 경비 지원 및 점포임대 보증금 대출 지원, 시니어 국민생활점검원, 시니어 소비자 안전모니터 요원 및 시니어 산재가이드 채용 등 어르신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노인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유동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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