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314억을 들여 옛 진주역사거리 제1호 교통광장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1968년 교통광장1호로 지정된 이래 2021년 진주시 가좌동으로 진주역을 이전한 후 옛 진주역 일원은 원도심의 단절과 도심노후를 가속화 시키는 공간으로 전락되어가는 마당에 진주합동주차장마져 개양으로 옮겨 간다는설에 따라 진주원도심 주민들은 걱정이 태산같은 현실에 놓여있다.

옛 진주역이 가좌동으로 옮겨감으로서 이곳에 국립진주박물관을 이전시키고 문화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이 수립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이번에 개통하는 제1호 교통광장과 연계하여 장대동에 있는 진주시외버스터미널을 개양으로 이전 할게 아니라 옛진주역 부지에 진주종합터미널을 만드는것이 가장 합리적이라 할수있다.

기존 고속터미널을 포함하여 시외버스터미널을 옛 진주역 부지에 진주종합터미널을 만들어 옮기면 원도심도 살릴수 있고, 시내버스와 연결되어 교통문제도 원활하게 해결 될수있다는것을 고려할때, 옛 진주역 사거리 제1호 교통광장 개통에 이어 진주시외 버스종합터미널을 초현대식으로 건립하는것이 진주시민과 서부경남도민을 위한 진정한 교통정책이라 할것이므로 진주시 원도심과는 완전 동떨어진 개양으로 옮기는 문제는 재고되어야 한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