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조현문)는 지난 10일 옥종면 청룡리에 위치한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조난현장에 드론을 활용했다.

이날 소방서는 등산객 A씨가 하산 중 길을 잃었다는 신고로 출동했다. 구조대원들은 등산객의 행방을 찾고자 수색을 시작했으나 험준한 산세와 우거진 숲으로 인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어, 입체적인 수색을 위해 소방드론을 투입 공중 및 도보수색을 병행하여 A씨를 발견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진영성 구조팀장은“소방드론은 현장에 투입해 원활하게 구조작업에 임하는 등 활용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드론을 최대한 활용해 광범위한 구조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하종근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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