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응급의료 보고서 및 남해병원 재난대응 우수사례 발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연결 생중계 함께 진행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해 지역응급의료정책체계 확립

 

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는 지역응급의료 현안과 기관별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응급의료 관계자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2021년 경상남도 응급의료 워크숍(공동연수)’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참여와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한 온라인 참여를 병행하여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응급의료 수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도와 시군 응급의료담당 공무원 및 경상남도 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 37개소 등 응급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응급의료 선진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지역 응급의료 현안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남해군 보건소의 ‘2021년 남해병원 화재 신속대응으로 재난대처 사례’ 발표와 ‘부울경 응급의료 보고서 연구 보고’ 등 실무중심의 내용을 토대로 구성했으며, 질문과 답변 시간을 가지며 응급의료 관계자들의 적극적 참여로 현장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했다.

또한 ▲응급·재난의료에 중추적 역할을 한 경상남도 소방본부 ▲2021년 2월 남해병원 화재 재난 발생 시 적극 대처한 남해군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은 창원경상국립대학병원 등 9개 기관 소속 공무원 및 관계자에게 응급·재난의료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

강지숙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코로나19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지만, 현장에서 24시간 응급의료 및 재난발생 대비에 애쓰는 의료기관 종사자와 담당 관계자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응급의료 관계자들 간의 긴밀한 정보공유와 지속적인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지역응급의료정책체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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