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추석장사씨름대회도 확정

 

고성군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씨름판으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26일부터 28일까지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어린이들의 씨름축제인 ‘제13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고성군은 지난 4월 제51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와 8월 2021 민속씨름 고성장사씨름대회 및 제1회 고성여자장사씨름대회, 9월 제35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 등 3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대한씨름협회(회장 황경수)가 주최하고 고성군씨름협회(회장 이영봉)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어린이들이 참여해 등록·비등록선수로 나눠 맞붙기(토너먼트) 방식으로 개인전 체급별 씨름왕과 단체전 우승팀을 결정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개최되며, 참가자 전원은 48시간 내 코로나19 음성판정확인을 받고 성인은 백신접종완료자에 한해 출입이 가능하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더 씨름LIVE’를 통해 생중계되며, 27일~28일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이번 대회가 고성군에서 열릴 수 있은 것은 관계자분들의 노력과 부모님의 보살핌, 그리고 지도자님의 묵묵한 지도가 있어 가능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고성군과 고성군씨름협회는 2022년 추석장사씨름대회를 고성군에서 개최하는 것을 확정했다.

강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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