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형 테마공원 전체 완공…시민 휴식 공간으로 각광

 

▲ 진주시는 지난 18일 금산면 송백리 일원에서 ‘금산 송백 수변형 테마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진주시
▲ 진주시는 지난 18일 금산면 송백리 일원에서 ‘금산 송백 수변형 테마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진주시

진주시는 지난 18일 금산면 송백리 일원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도·시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 송백 수변형 테마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남강변 금산 송백지구는 잡풀이 무성해 오랫동안 방치되어 왔으나 지난 5일 어르신 체육시설이 들어선 데 이어 이번에 수변형 테마공원이 준공돼 전체 사업이 완공됐다.

시는 2019년부터 26억 원을 투입해 6만2000㎡ 부지에 ▲황토포장 1460㎡ ▲투수블록 포장 450㎡ ▲수목 및 초화류 12종, 52만9200본을 식재한 테마공간 ▲전망데크, 포토존 및 휴식 시설물 등을 설치했다.

이번에 준공된 수변형 테마공원은 중장년층 및 노년층을 위한 체육시설과 연계한 편의시설과 휴식 공간, 수목 및 초화류 공원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친환경 힐링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잡풀, 잡목이 뒤덮인 곳이 어르신 체육시설과 수변형 테마공원으로 탈바꿈했다”며 “코로나 시대에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편안하게 힐링하고 운동하는 각광받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평동~초장동으로 이어지는 8.6km의 남강 둔치에 68억 원을 투입해 남강변 자전거 및 보행도로 등 친수시설을 설치하고, 35억 원을 투입해 갈전천 보행교(L=36m, B=5.5m) 및 영천강 보행교(L=74m, B=3.5m) 설치공사를 시행 중에 있다. 이외에도 도동 샛강, 호탄동 둔치 정비, 와룡지구 친수시설 및 운동시설 설치 등을 시행해 문화와 휴식공간이 융합된 친수공간을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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