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클럽 창단 첫 노장부 우승을 일구다.

제21회 진주축구협회장배 클럽대항 축구대회가 진주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최근 극심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제21회 진주축구협회장배 클럽대항 축구대회는 출입자 명부를 철저히 작성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안전한 대회를 이끌어 지역민들과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진주축구협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축구동호인들의 2021년 대회가 연기, 취소된 없어진 상황에서 동호인들의 바램을 모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대회를 안전하게 진행하여 성공리에 마쳤다.

음식료는 제공은 하지 않았으며 입장 시 발열 체크와 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손목밴드를 착용하여 출입자 관리를 철저히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경기하는 팀과 진행요원만 경기장에 입장하여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였고, 관중들의 경기관람에 집중하다 거리두기에 소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였다.

진주축구협회장배 클럽 대항 축구대회는 진주시축구협회 소속팀과 진주축구사랑연합회 소속팀 17개 팀이 노,소장부로 나누어 모두 22개팀이 출전하여 자웅을 가렸다. 노장부에서는 한일클럽이 대호클럽을 2:0으로 물리치고 창단 첫 우승을 하였으며, 최우수 선수상에는 김진환(한일클럽)선수가 수상하였다.

소장부에서는 동인클럽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대성클럽이 명문클럽의 자존심을 지키면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소장부 최우수 선수상에는 송지훈(대성 유소년감독) 선수가 수상하였다.

진주축구협회 남성민 회장은 “역사적으로 진주는 축구도시이며 전국 어느 도시보다 축구가 활성화되어 있으며 초,중,고의 축구 명문학교가 있어 우리나라의 축구수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올해는 진주고, 진주여중의 전국대회 우승으로 새로운 부흥기를 맞이하고 있다.”라고 하였으며 대성클럽(회장 김유동)은 “어려운 코로나19 시국에 동호인들이 안전하게 축구시합을 할 수 있게 자리를 만들어 준 진주시 축구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축구라는 건전한 여가활동이 튼튼히 뿌리내렸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하였다.

진주축구협회에서는 엘리트 체육인의 육성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동호인들이 축구를 통해 세대간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활동이 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김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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