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부족할 땐 구황식품으로 섭취
항혈전 치료 물질 인돌알칼로이 등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는 단백질 58%, 지방 18%, 탄수화물 17%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불포화지방산이 총 지방산 중 77%, 올레산은 100g당 약 8g∼14g이 들어있다. 구성아미노산 중에는 글루탐산과 프롤린이, 무기질 중에는 인과 칼륨이, 비타민 중에는 B3와 B9가 많이 포함돼 있다.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는 단백질 58%, 지방 18%, 탄수화물 17%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불포화지방산이 총 지방산 중 77%, 올레산은 100g당 약 8g∼14g이 들어있다. 구성아미노산 중에는 글루탐산과 프롤린이, 무기질 중에는 인과 칼륨이, 비타민 중에는 B3와 B9가 많이 포함돼 있다.

 

2. 옛문헌을 통해 본 굼벵이 효능 및 영양성분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초가집 지붕의 짚 사이에 흔하게 서식하던 것으로 ‘굼벵이’는 옛 속담처럼 구르는 재주가 있다. 예로부터 한약재 원료로 사용하였고, 가뭄과 전쟁으로 식량이 부족할 땐 구황식품으로 섭취했던 역사가 있는 식품이다. 굼벵이를 약용으로 사용했던 기록으로는 허준의 ‘동의보감’에서 굼벵이를 찾아볼 수 있다.

[동의보감 탕액편]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성질이 약간 차고 맛은 짜며 독이 있다. 악혈(惡血)·혈어·비기(痺氣)·눈의 군살·청예(靑瞖)·백막(白膜) 및 뼈가 부러졌거나 삔 것, 쇠붙이에 상한 후에 새살이 잘 돋지 않는 데 쓴다. 젖이 나오게 한다.

등으로 다니지 않는 것은 좋은 굼벵이가 아니다. 《속방》

집 근처의 두엄을 쌓아둔 곳에서 아무 때나 잡는다. 누워 다니는 놈이 좋다. 굼벵이는 등으로 다니는 것이 다리로 다니는 것보다 빠르다. 《본초》

뽕나무나 버드나무 속에 살고 안팎이 깨끗한 것이 좋다. 똥 더미에 사는 것은 창저(瘡疽)에만 붙일 수 있다. 잡아 그늘에서 말리고 찹쌀과 함께 볶는다. 찹쌀이 그을면 꺼내어 입 주위와 몸통의 검은 것을 버리고 쓴다. 《입문》

동의보감에서 굼벵이의 효능과 섭취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오늘날에는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굼벵이가 가진 영양성분과 효능의 원인을 규명해나가고 있다.

 

현재 곤충과 관련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1월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꽃벵이에서 항혈전 치료 물질인 인돌알칼로이드’를 발견하였다. 그 외에도 꽃벵이가 가진 펩타이드 성분으로 염증성 질환에도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곤충과 관련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1월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꽃벵이에서 항혈전 치료 물질인 인돌알칼로이드’를 발견하였다. 그 외에도 꽃벵이가 가진 펩타이드 성분으로 염증성 질환에도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영양성분]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이하 ‘꽃벵이’)는 단백질 58%, 지방 18%, 탄수화물 17%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불포화지방산이 총 지방산 중 77%, 올레산은 100g당 약 8g∼14g이 들어있다. 구성아미노산 중에는 글루탐산과 프롤린이, 무기질 중에는 인과 칼륨이, 비타민 중에는 B3와 B9가 많이 포함돼 있다.(농촌진흥청, 2015년)

현재 곤충과 관련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2017년 1월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꽃벵이에서 항혈전 치료 물질인 인돌알칼로이드’를 발견하였다. 그 외에도 꽃벵이가 가진 펩타이드 성분으로 염증성 질환에도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꽃벵이는 한방의 약재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까지 확장성이 무궁무진한 아이템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성호 인섹트라온 대표


목차(색깔박스)

1. 블루오션 미래식량 곤충 그리고 굼벵이
2. 옛 문헌을 통해 본 굼벵이 효능 및 영양성분
3. 상황버섯 진액 먹인 굼벵이
4. 굼벵이 사육방법 및 창업 시 고려할 점
5. 굼벵이 영양성분을 이용한 식품개발
6. 판로개척을 위한 도전
7. 곤충식품 회사의 창업
8. 수월환의 탄생
9. 곤충식품 연구개발과 비전
10. 미래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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