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회관 대공연장서 12, 13일 공연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영국 작가 메리 셸리가 쓴 소설로, 연출가 왕용범과 음악가 이성준 등이 뮤지컬로 각색했다. 사진=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포스터. 경남문화예술회관제공.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영국 작가 메리 셸리가 쓴 소설로, 연출가 왕용범과 음악가 이성준 등이 뮤지컬로 각색했다. 사진=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포스터. 경남문화예술회관제공.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진주를 찾는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과 13일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공연을 선보인다.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영국 작가 메리 셸리가 쓴 소설로, 연출가 왕용범과 음악감독 이성준 등이 뮤지컬로 각색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한국시장 뿐 아니라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만들어져 초연 당시 “한국 뮤지컬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작품”이란 평가를 받으며 명작 반열에 올랐다.

이를 증명하듯 해당 작품은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뮤지컬 상을 비롯해 연출상과 남우주연상 등 9개 부문을 휩쓸었다.

또한 제3회 예그린어워드 흥행상, 스태프가 뽑은 배우상과 제14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뮤지컬상을 받았고, 제2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선 뮤지컬 부문 최우수상과 대상을 동시에 받으며 최고의 화제작이 됐다.

드라마틱한 전개, 강렬한 음악, 그리고 1인2역 캐릭터 설정으로 작품 자체 팬덤을 일궈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엔 풍부한 성량과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으로 2015년 재연 당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전동석과 뮤지컬 ‘레미제라블’, ‘위키드’ 등에 출연한 민우혁,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배우 카이, 뮤지컬 ‘벤허’와 ‘미스 사이공’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은 박민성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center.gyeongnam.go.kr)와 전화(1544-6711)로 확인할 수 있다.

김성대 기자

저작권자 © 경남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