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에서 전국의 탁구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친선을 도모했다.

 

함양군은 지난 13~14일 고운체육관과 탁구회관 등에서 10회 함양군수배 전국오픈탁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함양군수배 탁구대회는 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양군탁구협회(회장 정현철)가 주관해 탁구동호인과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13일 오전 9시 남자부와 여자부 개인전 등을 시작으로 10시 개회식에 이어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다. 이어 14일에도 남자부와 여자부 개인전 본선 및 단체전 등의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우승자들에 대한 시상과 푸짐한 경품이 마련되어 함양을 찾은 탁구 동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서춘수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전국 제일의 불로장생 도시인 함양을 찾아 주신 여러분들을 전 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한다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좋은 결과를 거두시고 상호간 화합하고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대회 결과 우승은 개인전 남자1부 공동=박민철(박민철교실이수경(창원동읍교실) 남자2부 공동=김창혁(부산거인양환용(함양동호회) 남자3부 공동=김호성(고성탁구사랑) 남자4부 공동=류형길(조은탁구이지근(박민철교실) 남자5부 공동=최재근(이혜린교실) 남자6부 공동=정백영(탁구여행이승헌(탁구여행) 남자7=이동화(경상탁구가족) 여자1=최순미(부산탁구나라) 여자3=이지해(동김해) 여자4=정경숙(양덕로교실) 여자5=홍둘남(하버드클럽) 여자6=추명임(에이스클럽) 단체전 남자1부 공동=창원동읍교실(권상길·안성열·이수경·진성민부산거인(김창혁·안상준·조우람·황성철 남자2부 공동=김해 연합팀(남종탁·조영규·김대관·이상민합천ok클럽(김상원·김인전·정지철·화종민) 남자3부 공동=통영 연합팀(이성동·이중정·이주영·고석경)·MG동통영클럽(김덕락·서수일·유태경·정수열 여자1=창원 연합팀(변순정·배혜순) 여자2부 공동=양산대운(전미숙·정수임양산대운(김은영·최은지) 여자3부 공동=김경희교실(정두례·정미라창원 연합팀(홍둘남·성진숙).

김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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