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칼라 수박
함안 칼라 수박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18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심사에서 함안의 ‘찬들애 고당도 수박작목반’이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은 탑프루트 및 탑과채 생산단지 육성사업을 종료하면서 그간 축적해온 최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기술 유지, 지원 및 발전을 위해 정부시상 형태인 최고품질 농산물생산단지 선정 방식으로 전환했다.

지난 10월 25일 1차 심사에서 전국 14개 시범단지로 압축됐으며, 11월 5일 2차 심사에서 최종 10개 단지 발표에서 대상 수상 단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상은 오는 11월 22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되는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함안 ‘찬들애 고당도 수박작목반’(회장 유진호)은 15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시설하우스 170동(면적 12ha)에 스피드, 패션, 베개 등 다양한 품종의 수박을 재배중이다.

작목반 시설은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국비로 추진된 최고품질 과채 생산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기술 표준화와 규모화를 달성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최고품질의 고당도 수박 재배단지로 발전하게 됐다.

김회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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