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10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유아 자녀가 있는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행복 플러스」 행사를 가졌다.

고성군이 주최하고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고성군지부(지부장 이위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가족 간의 이해와 수용을 바탕으로 부부 및 자녀관계의 행복 척도를 높여 저출산 극복 및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가족과 함께 미아방지 팔찌와 에코백 만들기, 아빠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가족영화 함께보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가족은 ‘가족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고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용재 군의회 총무위원장은 ‘우리 가정에서부터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즐겁고 행복한 일이 될 수 있도록 다같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올바른 환경에서 잘 자라나도록 어른들이 튼튼한 울타리가 되자’고 말했다.

배형관 기획감사실장은 ‘고성 인구 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인구확보는 고성의 존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출산장려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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