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중증외상환자 소생률 제고방안’ 주제로 열려

응급구조과 학술대회
응급구조과 학술대회

 

경상남도소방본부가 11월 13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제3회 경남·부산·울산지역 대학교 응급구조과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119구급대원과 경남·부산·울산지역 대학교 응급구조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상호간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학술토론의 장이 됐다.

경남·부산·울산지역 대학교 응급구조과 학생들은 ‘심정지·중증외상환자 소생률 제고 방안’을 주제로 119구급대 운영방안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그중 동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과에서 발표한 ‘중증외상환자 소생률 제고를 위한 EM-TIS(Emergency Medical-Tranport Information System)운영’ 논문이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중증외상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한 고찰’ 논문을 발표한 춘해보건대학교가 수상했다.

이진황 경남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제안된 예비 응급구조사들의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는 향후 119구급서비스 정책에 적극 반영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전행사로 2018년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한 통영소방서 전문심장소생 팀 전술이 시연돼 119구급대원의 꿈을 키우는 응급구조과 학생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회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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