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족구협회(회장 정지열)는 지난 25일 의령읍 남산초교 운동장에서 이선두 군수, 손태영 군의회 의장, 손호현 도의원, 정판균 도협회 부회장 등 관내 족구동호인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족구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족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제14회 의령군족구협회장기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1부·2부·3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됐으며, 예선전은 조별리그와 링크전으로 전 경기 15점 3세트로 경기를 치렀다.

대회결과 관내1부 우승은 강산B, 준우승은 화정, 관내2부 우승은 강산A, 준우승은 의령 족구회, 3부 우승은 의령소방서, 준우승 성우스포츠 여성부가 차지했다.

각 팀에게는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됐으며, 최쌍철 심판이 최우수 심판상, 윤해용 선수가 경남족구협회장 공로상, 의령 족구회와 허진호 선수는 의령군 협회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정지열 협회장은 ‘올해 마지막대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 한다’며 ‘올해는 의령족구가 경남 생활대축전에서 처음으로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앞으로도 동호인들이 더 노력하여 내년에도 의령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말했다.

김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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