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국·공립학교에서 정규수업과 홈스테이, 문화체험까지 1석 3조

진주시는 1월 3일 청소년수련관 1층 광장에서 4주간의 일정으로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로 출발하는 『진주시 겨울방학 해외영어캠프단』의 환송식을 했다.

관내 중학생 30명으로 구성된 이번 캠프단은 투산시의 국·공립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을 듣는 것은 물론 집중영어수업(ELD), 미국 문화체험 등 세계를 돌아보는 꽉 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캠프 기간 동안 우리 학생들은 현지 학교에 재학 중인 미국 학생과 1:1로 매칭 되어 홈스테이와 학교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출발에 앞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해외영어캠프가 넓은 세상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다녀올 것을 당부했다.

진주시는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 연 3회 해외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 여름방학 해외영어캠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5차례의 해외영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에서는 해외캠프의 경우 저소득 자녀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9년부터 참가인원의 10%를 선발하여 진주시에서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미래인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새롭게 출발하는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의 제2의 도약이 기대된다.

윤성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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