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금자)는 지난 3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세 가구에 일명 뽁뽁이라 불리는 단열 에어캡 설치 및 환경정비 등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 16명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안방, 거실 창문 등에 단열 에어캡을 설치하고 방과 부엌 청소 및 폐기물을 처리했다.

수혜자 양 모(90세) 할머니는“봉사단체에서 뽁뽁이를 설치해 추운 겨울바람을 막아주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상평동관계자는“잦은 한파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의 겨울나기가 걱정이었는데, 상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위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몸과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게 되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더불어 살기 좋은 행복한 상평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연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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