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小腸)의 병리
소장(小腸)의 병리
  • 경남진주신문
  • 승인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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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흑반 자연치유 사례

1984년에 출판(영광도서)한 필자의 졸저 교성요법(橋性療法)을 빌려본 24세의 미혼 여성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그 책 속에는 자신의 얼굴에 생겨난 검은색 반점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쓰여 있지 않더라고 해서였다.

필자의 계도로 그녀의 반점이 깨끗이 낫게 된 것이, 필자의 두 번째의 치료경험이었거니와 필자가 병리 연구에 깊이 빠지게 된 두 번째의 동기이기도 하다.

그녀는 첫눈에 총명해 보이는 미모였다. 일부러 화장을 안 하고 왔다는 그녀의 오른쪽 눈 밑에 직경 1센티 가량의 멍든 것도 같은 엷은 검은색 반점이 있었다. 이 반점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2학년 때였다. 참고로 그녀와의 대담을 대략 옮겨 본다.

“아가씨는 어릴 적부터 예쁘다, 똑똑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하는 질문에 그녀는 어색한 듯 미소만 지었다.

“사람은 이런 칭찬을 많이 듣다보면 어릴 적에는 마냥 즐겁기만 하지만 차차 성장하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만심이 생기고, 자만심이 교만심으로 변하기 마련인데, 교만해지면 친구나 주위 사람들에게 말을 함부로 하는 버릇이 생기기 마련이어서 남의 얼굴에 먹칠을 하거나 마음을 멍들게 하는 말을 예사로 하게 된다” 여기까지 묵묵히 듣고 있더니 불쑥 하는 말이 .....

“선생님 질문이 있습니다”

“무슨 질문인데”

“저는 전문대학을 나와 국내에서 손꼽히는 큰 체육관에서 물리치료사로 근무하고 있는데, 저이 사장님이 우리 직원들에게 한 약속을 안 지켜서 제가 항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것도 죄가 됩니까?”

자신의 얼굴에 반점이 생긴 것이 사장에게 잘못해서 벌 받는 것이라는 이야기로 들렸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왜 죄가 되겠는가. 불이익을 당하면 당연히 항의할 수 있는 거지. 다만 항의를 받는 사장 입장에서는 젊은 부하 직원으로부터 항의를 받는다는 것은 얼굴에 먹칠을 당하는 꼴이 되지 않겠는가. 그리고 마음을 멀들게 한 꼴이 되지 않겠는가”

그때서야 납득이 되는 눈치였다.

“어때 이제 이해가 돼요?”

“예” 하는 그녀의 표정이 의외로 전혀 불쾌한 표정이 아니었다.

“한번 생각해봐요. 다른 직원들은 모두 참고 있는데 유독 아가씨가 나서서 사장에게 항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몸에 배인 교만심 때문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그런 교만심이 생긴 것은 자신이 남달리 똑똑하고 미모이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조물주의 섭리가 참으로 오묘해서 아가씨의 심리상태가 그대로 얼굴에 먹칠과도 같고 피멍 같기도 한 검은 반점으로 나타가게 된 것이지”

그는 총명한 여성이어서 듣기에 거북했을 법한데도 전혀 그런 기색이 없고 오히려 희망이 생겨서인지 기쁜 표정으로 물었다.

“선생님 그러면 제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내 말이 이해가 되거든 이제부터는 남의 얼굴에 먹칠을 하거나 마음에 멍이 들게 하는 말을 함부로 내뱉는 습성을 버려야 하는데, 그러려면 마음이 따뜻해져야 하지 않겠는가”

“어떻게 해야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습니까”

“솔직하게 대답해 봐요. 마음에 상처를 입힌 친구가 있는지”

“그런 친구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라도 그 친구를 만나 진심으로 사과해 보라. 아무리 얼어붙었던 마음도 진심으로 사과하면 반드시 통하는 법이거든. 그렇게 되면 자연히 화해가 돼서 더 당정한 친구가 될 수도 있지 않겠는가. 그게 바로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최선의 방법이고 연습이자 훈련이 되지 않겠는가”

그의 표정이 희망과 기쁨에 넘치는 듯했고, 매우 만족한 모습으로 돌아갔는데 한 달쯤 지나 다시 찾아왔다.

“선생님 검은 색은 없어졌으나 대신 붉은 색이 나타나서 고민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 말에 필자도 내심 신기하게 여겨졌다.

“그게 왜 고민꺼리인가. 검은 반점은 피가 안통해서 생긴 것인데 붉은색으로 변한 것은 피가 통하기 시작했기 때문임으로 낫는 과정인데 무슨 걱정인가”

이 말을 듣자마자 밖으로 달려 나가더니 벌꿀 한 단지를 들고 들어왔다. 남의 병을 고쳐주는 기쁨이 바로 이런 거였다.

안면흑반 발생 사례

모 왕년의 유명 여배우. 그녀는 한때 방송가에서도 명성을 떨친 여걸이다. 그가 방송에서 명성을 떨쳤던 것은 왕년의 톱스타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단골로 출연한 프로에서 출연 부부들의 문제점을 달변으로 논리정연하고 명쾌하게 설파함으로써 참석자들은 물론이고 시청자들로부터도 박수갈채를 받았었기 때문이다.

그가 최근 방송 석상에서 본인 스스로 밝히기를 언제부턴가 안면에 검푸른 반점이 생겼다고 했다.

충고가 도를 넘으면 상대방의 마음이 멍들게 하고 얼굴에 먹칠을 하게 된다. 이런 심리상태가 자신의 얼굴에 나타난 것임을 깨닫고 그런 심성을 고치는 날이 오면 그녀의 반점은 자연히 사라질 것이다.

전신백반 발생사례

백반은 대체로 안면과 손에서부터 피부색이 점점이 없어지고 하얗게 되는 병증이다. 즉 피부가 무색(無色)으로 변하는 증상이다. 이런 증상이 왜 생기는 것인가를 일반 의학으로는 알 수가 없다. 한마디로 말해서 남을 무색하게 하는 심상에서 빚어지는 증상이다.

필자와는 수십 년 동안 친교를 맺어온 3인방 중 한 사람인 김 씨. 그는 여러 군의 군수와 시장을 거쳐 중앙청 농림국장까지 지낸 전형적 관료출신이다. 그가 손등에서 하얀 백반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얼굴에까지 번지게 되었다.

그는 훤칠한 키에다 담대하고 호탕한 기질의 호걸남아이다. 그런데 한가지 좋지 못한 악습을 갖고 있었다. 직선적인 성품이라 바른 말을 잘 해서 상대방을 무색케 하는 버릇이 있었다. 또 아무데서나 초면인데도 여성(마담들)의 손이나 몸을 만져 무색하게 하는 짓을 태연하게 잘 하는 버릇도 있었다. 짐작컨대 이런 버릇들은 지난날 고관직에 있을 적에 생긴 습성인지도 모른다.

친지에게 남을 무색하게 하는 습성을 고치라는 말을 차마 대놓고 하기가 어려워 백반의 병리가 해설돼있는 교성요법 책을 건네주었다. 이 책을 읽고 그의 습성이 고쳐졌다면 틀림없이 백반은 저절로 없어졌을 것이다.

소아 피부병 급증요인

근년 들어 팔꿈치나 오금의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까칠까칠해지고 몹시 가려운 증상을 나타내는 일종의 소아습진 비슷한 어린이 아토피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소아습진은 대갱 학령기가 되면 자연히 치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습진은 병충에 의해 생기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으나 대개의 소아피부병은 알레르기성 증상으로서 감정이 상해서 분노하면 피부에 두드러기 같은 발진이 생긴다. 근년 들어 어린이 피부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분노에 시달리는 어린이가 급증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문제는 분노에 시달리는 어린이가 왜 급증하게 되었는가에 있다.

핵가족사회로 변함으로써 과거처럼 조부모나 가족들로부터 보호 받지 못하고 공동생활시설에 맡겨지는 어린이들이 많아지게 되었다. 이혼율의 급증으로 양친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과 사생아의 급증으로 공공보호 시설에 맡겨지거나 버려지는 아이들이 급증하게 되었다. 또 출산기피 풍조로 인해 외톨이 어린이가 급증하게 되었다. 이 같은 세태의 변화에 근본 원인이 있다.

공공시설에서 생활해도 성격이 순수해서 공동생활에 잘 적응하는 어린이는 아무 일도 없지만, 적응력이 부족하거나 외톨이로 자라면서 부모의 과보호로 인해 공동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면 따돌림이나 힘센 동료로부터의 시달림 대문에 분노에 시달리기 쉽다. 이것이 어린이 아토피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게 된 요인이다.

그리고 대체로 양성적인 성격은 분노하면 열기가 겉으로 발산하게 돼서 아토피가 발생하게 되고, 음성적인 성격은 혈액이 찬 편이지만 분노하면 내면의 혈액이 뜨거워지기 때문에 백혈병을 초래하게 된다는 사실을 의사나 부모들이 알아둘 필요가 있다.

자궁(子宮)의 병리

성인병학계서 한때 자궁암의 원인이 조혼 과다출산 과다성행위 등에 있는 것으로 추측했었다. 한국뿐만 아니라 후진국에서는 지금도 14~5세 때에 결혼하고 대개 20세 전에 결혼하여 보통 5~6명이상 10여명의 자녀들을 출산했지만 자궁암이 생기지는 않았다. 그리고 일본군 위안부들이나 사창가의 창녀들에는 장궁암 환자가 없었다.

정반대로 수녀 비구니 독신녀 이혼녀 별거여성 등 성생활을 금기하거나 성생활이 불가능한 처지의 여성들이나, 배우자가 조루증이 있거나 병으로 인해 성기능이 현저하게 부실해서 성적 욕구해소가 여의치 못한 처지의 여성들에서 발생한다.

그리고 선천적으로 성욕이 부실한 여성들에서는 자궁암이 발생되지 않고 성적으로 매우 건강한 여성들에서 발생한다. 그러니 자궁암은 성적욕구의 해소가 여의치 못해서 기분이 상하고 신경이 몹시 쓰이기 때문에 발생하게 된다. 그럼으로 자궁암을 치료하는 방도가 무엇인가는 원인에서 해답을 찾으면 된다.

성욕의 문제는 생리적 문제인 만큼 진실대로 말하면 과거시절의 독신여성(과수)들이 자궁암이나 유방암 때문에 고생하지 않았던 것은 지혜로운 대처방법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잉그리드 버그만의 자궁암

20세기의 연인, 허리우드의 여왕 등으로 불리던 잉그리드 버그만. 그녀는 빈가에서 자랐지만 미모의 덕분으로 일찍이 의사와 결혼하여 딸을 낳았으나 지나친 야망 때문에 남편과 딸을 버리고 천재감독 롯세리니의 품으로 달려가 3남매를 더 낳았고, 또다시 3남매도 버리고 다른 남자와 재혼했다. 그러나 전 남편 롯세리니와의 잦은 밀회 때문에 세 번째 남자와도 헤어지고 독신 신세가 되었다.

이렇듯 어지러운 부부생활이 이어지는 와중에 마침내 유방암과 자궁암에 걸려 파란 많은 생애를 마감해야 했다.

세인들은 그녀가 암으로 죽게 된 것이, 자기만족만을 위해 자식들과 남편들을 버리는 모질고 독한 암적인 처신 때문에 천벌을 받은 것으로 생각할지도 모르나 그런 것은 아니다. 그녀가 유방암과 자궁암으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진짜 원인은 따로 있었다.

그녀의 인생은 화려했지만 쏟아지는 세인들의 비난과 멸시를 받아야 했고, 7년간이나 영화계로부터 추방을 당해야했으며 인간인지라 자식들과 남편들에 대한 죄책감에도 시달려야 했다. 하지만 그 때문에 유방과 자궁에 암이 발생한 것도 아니다.

천부적인 성욕이 매우 왕성한 여성이었는데 잦은 이혼생활을 겪느라 왕성하게 분비되는 성호르몬(유액)을 정상적으로 배설하지 못해 유방에 암이 생겼고, 잦은 이혼으로 인해 벌거하는 동안에 성적 욕구해소를 못해서 자궁신경이 몹시 쓰이게 돼서 자궁에 암이 생겼던 것으로 보는 것이 올바른 판단이다.

▶다음호에 이어

명심의학 저자 근영

1925년 1월 11일 경상남도 하동 출생

1979년 병리 및 심신의학 연구입문

2003년 (민)명심의학대학원 개설

2008년 특수치료사교육원 개설

원화국제연수원서 4개월간 일어특강

암 바로알기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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