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전기차 제조 회사 에디슨모터스 사원들이 마음을 모은 장학금 171만원이 (사)함양군장학회에 전달됐다.

지난 14일 군청을 찾은 이효옥 사원 대표는 “2020 엑스포를 앞두고 나날이 발전하는 함양을 위해 뭔가 힘을 보태고 싶다는 생각에 이렇게 장학금을 내놓게 되었다. 미래 군의 동량들이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탁소감을 밝혔다.

이에 서춘수 이사장은 “우리군 대표 기업의 사원분들께서 이렇게 장학사업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니 감사하다. 건실한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디슨모터스는 과거 한국화이바 차량사업부로부터 독립한 업체로 TGM으로 사명 변경을 거친 후 현재의 ㈜에디슨모터스가 됐는데 남산 순환버스용으로 전기차 납품, 서울대공원 투어용 전기버스 납품, 일본에 전기버스를 수출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업체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김은영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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