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남양기업 이필규 대표가 지난 14일 오후 함양군청 군수실을 찾아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이필규 대표는 “새해를 맞아 지역의 인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작은 성의지만 소중하게 써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 대표는 장학금 외에 500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 세트를 이웃돕기 성품으로 기탁하기도 했는데, 남양기업은 2004년 4월에 설립한 건설폐기물처리업체(휴천면 호산리 소재)로 직원 1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설립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품과 장학금을 맡겨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은영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