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기술, 원예기술, 소득기술 분야 보조사업 정책공유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올해 추진하는 기술보급 분야별 사업방향을 제시하고 현안사업에 대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남도 농업기술원은 식량기술, 원예기술, 소득기술(축산) 등 3개 분야로 나누고, 사업에 대한 시군 담당공무원의 업무 능력 배양으로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하였다.

지난 25일 오후 함안군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는 원예기술 분야 도·시·군 담당공무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기술보급사업 추진방향과 내용을 설명하고, 농촌진흥사업 시범사업 내실화 방안 협의 등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PLS전면시행 대응 기본교육과 현장밀착형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또 함안군농업기술센터 배경일 수박담당이 ‘컬러수박 육성 사례’를 발표하여 참석자들과 농촌진흥사업 성과를 공유하였다.

올해 추진되는 원예기술 분야 사업은 총64억5천4백만 원의 사업비로 39개 분야 123개소 국비와 도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 18일, 농업기술원 2층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마친 식량기술 분야는 총80억5천만 원의 사업비로 41개 분야 465개소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최근 식량기술 분야 농업현안으로 대두되는 농약잔류허용목록관리제도(PLS) 전면시행에 대응한 교육과 논 타작물재배, 병해충 예찰과 방제에 관하여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소득기술(축산)분야 사업설명회는 오는 28일, 농업기술원에서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될 예정이며, 총 36억7천3백만 원의 사업비로 28개 분야 90개소의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내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보급 분야별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사업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고, 기술보급 사업이 한층 더 원활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 농업기술원 민찬식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시행되는 기술보급 분야별 시행지침 설명회를 가짐으로써 도와 시·군간 업무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윤성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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