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맞아 불우이웃에 따뜻한 사랑 전해 …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진주시지회(지회장 이을부)는 지난 23일 오전 설 명절을 맞아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00상자를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진주시지회 회원들이 관내 소외되어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돕고자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되었으며 진주시복지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을부 지회장은 “설 명절을 외롭게 보낼 불우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을 모아주신 한국민속소싸움협회 진주시지회 회원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싸움은 발원지인 진주에서 시작되었고, 진주에서 활성화가 되고 있는 만큼 우리 진주시에서도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전통문화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한국소싸움협회진주시지회는 매년 4월에서 9월까지 토요상설 소싸움 경기를 진행하면서 진주 민속소싸움 계승·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면 10월 축제 시 지역 특색을 살린 진주전국민속소싸움대회를 통해 축제기간동안 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김현덕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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