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환경위원회 이현욱 의원
도시환경위원회 이현욱 의원

 

존경하는 36만 진주시민 여러분!

박성도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살기 좋은 진주건설을 위해 애쓰시는

조규일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곡, 금산, 집현, 미천, 초장 지역구

이현욱 의원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7년 국민여행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만15세 이상 국민 중 약 89.5%가 국내여행을

하였으며 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고

우리 진주시를 방문하는 여행객들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 진주시를 방문한 여행객의 만족도는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이는 매년 낮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하루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에서는 하계휴가 등 여행 성수기에 집중된

국내 관광수요를 분산하고 대체 휴일제, 재량휴업 유도 등으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주간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진주시도 정부시책에 부흥하고 관광객 확보와

만족도 재고를 위해서는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야 하며,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야간 볼거리와 먹을거리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국민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행지 선택 이유의 1위는 지명도이며,

2위는 볼거리와 먹을거리 제공입니다.

현재 진주시 곳곳에 있는 관광자원을

잘 활용하고 다듬어서 서비스를 강화한다면

진주시만의 웰빙 관광지로 지명도가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료에 따르면 부산 부평깡통 야시장은

개장 2년 만에 평일 5,000명, 주말 9,000여명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어,

부산시에서는 전통시장을 더 활성화시켜

세계적인 명물로 재탄생 시킨다고 합니다.

국내 대표 여행지 여수를 보십시오.

아름다운 밤바다의 야경과 다양한 먹을거리는

청춘여행객부터 가족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물론 진주시에도 훌륭한 전통시장과 촉석루와

같은 야간 볼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전통시장을 실용적이고 독특한

진주만의 색깔을 입히는 등 독창적인 시책을

강구하여 관광객의 새로운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진주시의 전통음식을 기반으로

지역별 먹을거리 특구를 조성하고,

대한민국 대표 누각인 촉석루와 남강을

배경으로 한 야간 볼거리 개발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동참할 수 있는

야간공연 같은 놀이문화를 마련하는 등

관광객의 수요에 맞춘 새로운 관광문화를

탄생시킨다면,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진주시의 기반산업인 실크산업과

농업만으로는 우리 진주시의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본 의원은 문화와 관광에 그 답이 있다고 보면서

미래가치창출을 위한 관광산업육성,

특히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야간 볼거리와 먹을거리 확대를 위한

진주시의 적극적인 시책마련이 요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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