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교육단체인 경상남도4-H연합회가 2019년도 연시총회를 열고, 지난해 연말총회 도연합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박지원(34세, 김해시)씨의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14일 오전 경상남도농업기술원 ATEC영상교육장에서 개최된 연시총회는 도 임원과 시‧군 회장 등 6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8·59대 경남4-H연합회장단 이·취임식과 작년도 주요 사업결산,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이임식을 가진 권보성 회장과 김기명, 최미라 부회장에게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장 명의의 공로패를 최달연 기술지원국장이 전달했다.

또 조민규, 우창호 감사에게는 나용준 경상남도4-H본부 회장이 공로패를 수여했다.

59대 새 임기를 시작하는 경상남도4-H연합회의 신규 회장단으로는 박지원 회장을 비롯하여 남부회장에 박희명(27세, 고성군)씨, 여부회장에 김유선(35세, 함양군)씨, 감사에 신광호(34세, 의령군)씨와 곽승화(35세, 통영시)씨, 사무국장에 차승민(30세, 합천군)씨가 각각 임무를 맡아 앞으로 2년간 연합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박지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덕·노·체 4-H이념을 바탕으로 회원 간 화합과 단결하고, 경남 미래농업을 선도할 차세대 청년농업인으로서 큰 원동력이 되고 밝은 빛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박지원 신임회장은 지난 2014년 김해시4-H연합회에 가입하여 사무국장, 부회장에 이어 지난해 김해시4-H연합회장과 경남4-H연합회 사무국장을 역임해 4-H회원의 리더로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

경남도 농업기술원 최달연 기술지원국장은 경남4-H연합회원들을 격려하면서 “4-H역사와 함께 해온 경남4-H연합회 발전을 위해 수고해주신 58대 회장과 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오늘 취임한 59대 임원진을 필두로 경남4-H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우리 경남이 전국의 청년농업인 육성을 선도하는 성공모델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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