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13일 김해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에서 읍‧면‧동장, 주민대표 60여명을 대상으로 김해형 공동체 활성화 사업인 ‘2019년 김해행복공동체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해행복공동체 조성사업은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이웃 간 소통을 증진해 일자리와 지역문제를 해소하는 주민주도형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도내 첫 사례이다.

지난해 모두 11개 공동체가 선정돼 사업 완료 후 지난해 12월 사업평가회를 가졌으며 소득사업을 통해 일자리와 수익 창출로 지역경제 활력에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참여 공동체는 마을기업이나 사회적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준비 중이다.

김해시는 이러한 지난해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도 총 10개 공동체를 선정하고 공동체당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허성곤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웃 간 소통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점차 살기 좋은 마을로 바뀌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설명회가 김해시 사회적 경제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이 사업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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