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새롭게 디자인해 ‘가장 혁신적인 특성화 교육의 요람’으로 거듭날 것”

 

경남대학교 제11대 총장 박재규 박사(전 통일부 장관) 취임식이 지난 14일 오전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거행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강창희 전 국회의장, 이대순 한마학원 이사장,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박한일 한국해양대 총장, 경남대 동문인 가수 하춘화,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 등 학내 구성원과 내빈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취임식은 총장 선임 경과 보고 및 약력 소개, 임명장 수여, 취임사, 내빈 축사, 축하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재규 총장은 청조 근정훈장을 받았고, 미국 F.D.U. Global Understanding상, 제1회 한반도평화상, 프랑스 시라크재단 분쟁방지 심사위원특별상 등을 수상했으며, 미국 F.D.U., 러시아 극동국립대, 일본 가나가와대, 대만 중국문화대, 일본 소카대 등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재규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과 한마가족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남대는 1946년 개교 이래 숱한 역경과 도전 속에서도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우수 인재들을 육성하는 지역 최고의 명문 사학으로 성장해왔다”고 말했다.

새 총장의 임기는 2019년 2월 8일부터 2023년 2월 7일까지 4년간이다.

김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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