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눈」
「시민의 눈」
  • 경남연합신문
  • 승인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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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에 걸린 고양이

운동을 하려고 나선 한 시민이 지난 6일 오후 비봉산에서 고양이가 덫에 걸려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고 신고를 했다.

하지만, 다른 출동으로 인해 동물보호단체에서도 바로는 오지 못하고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했다.

그래서 그냥 내려가려고 했는데, 고양이가 애처로운 표정과 발버둥을 친 탓인지 힘이 빠져 축 늘어져 있는 모습을 보니, 도저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직접 구해주기로 마음먹고, 고양이에게 다가가 먹을 것을 놓아 주고 구조사를 기다렸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서 구조사가 도착을 했다.

같이 도우려 했는데, 지금은 고양이가 겁에 질린 상태이고, 감염의 우려도 있으니 떨어져 있으라 하고 구조사가 덫을 푸는 도구를 이용하여 가까스로 고양이를 덫에서 풀어 주었다.

고양이는 잠시 절뚝거리더니 어느새 자연으로 뛰어갔다.

구조사는 “신고를 해 주신 시민께 감사의 말을 전했고, 어린이와 노약자 그리고, 우리들이 덫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만규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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