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부터 종합병원으로 승격

 

한일병원(원장 김영태)은 지난 2일 경남혁신도시인 진주시 충무공동 69-1번지에 이전 개원했다.

한일병원은 경남혁신도시 제1호 종합병원으로서 인근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일병원 개원으로 의료시설 부족 현상을 겪고 있던 혁신도시 정주 여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전 개원한 한일병원은 대지면적 1만 35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의 건축 연면적 2만 983.94㎡ 규모이고, 총 216병상으로 진료 과목은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외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침구과 등이며, 새로이 신설되는 과는 산부인과와 진단검사의학과이다. 그리고, 심매혈관촬영기, MRI, CT 등 새로운 장비들로 더욱 정밀한 검사·진단·치료를 하게 될 것 같다.

김영태 원장은 "지역사회의 수많은 분과 동료 의료인 한일 가족 여러분들께서 그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와 보살핌, 따뜻한 격려와 가르침에 감사드린다"며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도시 내 종합병원과 전문재활병원이 개원해 현재 이전 공공기관과 혁신도시 입주민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부족한 의료서비스 공급을 해소하고 급성기 치료와 급성기 이후 재활치료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 원장은 또한“지역거점 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특성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중국 천진 중의약대학 제1부속병원 및 일본 여러 병원과의 의학적 교류로 상호 국가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술 및 의료기술 등 여러 가지의 장점을 서로 보완해 상호 국민간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일홍 지역기자

저작권자 © 경남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