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 진주향우회(회장 김영주, 19대 국회의원)의 남강 산악회(회장 강영필)는 지난 3일 고향 진주의 명산 ‘월아산 질매재’에서 새해 시산제를 봉행했다.

이날 시산제에는 재부산 진주향우회 김영주 회장, 남강산악회 강영필 회장 외 진주시 출신 각 읍·면·동 회장 및 회원 그리고, 조규일 진주시장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시산제는 고향 진주의 신선한 농산물로 제물을 올리고, 월아산의 영험한 산신령께 향우 각자 소망한 염원을 기원했다. 이어서 내빈소개, 남강산악회장 인사, 재부산 진주향우회 회장 인사, 조규일 진주시장의 축사, 산행코스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산행코스는 질매재-장군봉-성은암-청곡사 코스로 산행대장의 인솔로 산행을 하였다.

한편, 재부산 향우남강산악회는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 산행을 실시하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 매년 11월 초순에는 부산 금정산 잔디광장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우 한마음 등반대회를 개최하는 등 향우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면서 애향심 고취와 부산 식수문제 해결을 위하여 전력투구하며 재부산 진주향우회는 오는 6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이·취임식도 갖는다.

류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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