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청년정책위원회 열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청년정책 추진에 있어 수요자 맞춤형 정책 실현과 각종 제도 개선을 위해 ‘창원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장인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지역청년, 시의원, 청년관련 전문가, 청년활동가, 청년정책 추진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 모여 창원시 청년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창원시는 지난 2016년 12월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 청년이 처한 현실에 맞게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종합적・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7년 ‘2020 창원형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위원회는 창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사업에 대한 평가와 함께 제도개선에 관해 논의했다.

창원시는 지역청년을 위한 ‘청년일자리’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청년이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자립기반 형성을 통해 청년의 발전과 권익증진을 위해 ‘청년생활안정’, ‘청년 문화’, ‘청년 활동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청년정책 중 일자리 지원뿐만 아니라 근로청년에 대한 자산형성 지원사업인 ‘청년 내일통장’, 높은 임대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독립세대를 위한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청년창업가의 성공적인 창업지원을 위한 ‘청년 창업수당’ 등 다양한 청년층을 위한 각종 신규사업을 비롯해 4개 분야 총 50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사업의 구체적인 계획 및 현안과제에 대해 정책수요 당사자인 청년정책위원회 위원들의 각 분야별 자문과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내실 있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평소 일상에서 청년시책을 체감하는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재주 기자

저작권자 © 경남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