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로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교육지원 프로그램
서민자녀 학생에게 새로운 희망 피워줄 것으로 기대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19년 신규 사업으로 관내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서민자녀들을 대상으로 ‘희망피우미’ 사업을 실시한다.

‘희망피우미’ 사업은 전국 최초로 온라인 강의(1:1 원어민 화상강의,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국어‧수학 강의)와 오프라인 프로그램(국내·외 문화캠프)을 연계하여 전액 무료로 지원을 해주며, 학생들의 학업 진도 및 성과 관리와 피드백 제공까지 이루어지는 종합적인 서민자녀 교육 지원 사업이다.

신청은 7일부터 15일까지 학교장 추천을 통해 이루어지며, 관내 초등학생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보호 대상자,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 대상자까지의 서민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서민자녀 중에서도 학교 성적 50프로 이내 또는 학습 의욕이 있다고 판단되는 서민자녀들을 학교장 추천을 받아 시에서 최종 선정함으로써 본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하겠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희망피우미’ 사업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올해 연말까지 창원시 학생 종합 교육포털 사이트(4월말 구축 예정)를 통해 본인이 신청한 과목에 대해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되며, 이 중 학습 실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2박3일의 국내캠프 또는 4박5일의 해외캠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창원시는 ‘희망피우미’ 사업 대상자가 최종 선발되면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이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학습에 대한 열의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창원시 정정연 평생교육담당관은 “‘희망피우미’ 사업은 단순 이벤트성 행사 지원이 아닌 지속적으로 학습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희망피우미’ 사업을 통해 학습의욕은 많지만 그에 따른 충분한 교육지원을 받지 못했던 우리 서민자녀 학생들이 이 사업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피우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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