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임플란트 및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지난 7일 10시 의령군보건소에서 2019년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보급사업과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의령군은 2월 한 달 간 읍·면사무소와 보건(지)소·진료소를 통해 사업을 홍보하고 의령군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서류심사와 구강검진을 통해 47명의 대상자를 확정하였다.

의령군은 도비 보조를 받아 지난 2002년부터 음식물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950명이 넘는 군민에게 틀니를 보급해왔다.

사업설명회는 관내 치과의원에 제시할 자격확인서류 발급, 틀니와 임플란트 지원 비용안내, 틀니와 임플란트 사후관리, 구강보건교육과 금연교육, 질의 및 답변 순으로 이루어졌다.

이 사업은 개인이 치과 보철물 제작 시 의료보험종별로 제작비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험급여 청구 후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향후 보건소 구강보건실을 통해 정기검진과 스케일링을 무료로 제공받으며 보철물 수리 등 5년간 1인 20만원 한도 내 치과의원에서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새로운 대상자 지원은 7년 이후에 재신청 가능하며, 올해 최초로 지원되는 임플란트는 평생동안 1회에 한하여 1인 최대 2개까지 지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의 치과진료비 지원으로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저작기능을 회복하고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 추진과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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