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7일, 관내 정신재활시설인 주순애원과 정신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백두현 군수가 직접 ‘Without Prejudice(편견 없이)’문구가 새겨진 파란 모자를 쓰고 캠페인 영상으로 촬영했다.

백두현 군수는 “따뜻한 시선이 정신장애 회복의 첫 걸음이 된다”며 “정신장애인분들의 회복을 위해 편견 없이 바라보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사회 안전망이 되어주자”고 말했다.

이날 촬영한 영상은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고성군에는 정신의료기관 1개소, 정신보건시설 2개소, 총 3개소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정신질환자 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26명이다.

고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만성정신질환 대상자 발견 및 등록, 등록회원 사례관리, 주간재활프로그램 운영, 가족교육 및 자조모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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