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서정두)는 지난 6일 구청 강당에서 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정례조회’를 가졌다.

전 부서·읍·면·동 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업무추진 시 강조·당부 사항을 전달한 후,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이란 주제로 창원소방서 안전예방과 권시형 소방관의 교육이 이어졌다.

이 날 교육은 최근 심정지 환자를 시민들의 적절한 대처로 소생시킨 사례가 연이어 매체를 통해 보도됨에 따라 공직자들의 응급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서정두 구청장은 “공직자들은 항상 구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생각으로,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취약시설을 비롯한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안전점검과 그에 따른 결과조치를 실시하고, 오늘과 같은 교육을 널리 전파해 공직자뿐만 아니라 모든 구민 개개인의 생활안전의식 향상을 위해서도 함께 애써달라”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심폐소생술 강사로 나선 권시형 소방관(창원소방서 안전예방과)은 “심정지 환자에게 4분은 기적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누구나가 생명지킴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위급환자 발생시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과감히 시도하길 바란다”며 “시민 누구나 교육을 받고 싶어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전했다.

류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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