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8일 금곡면 두문마을 독거노인가구인 정○○할머니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고, 지난 11일에는 수급자 가구 치과비용을 지원했다.

면사무소에 따르면 정○○할머니는 올해 89세로 젊어서는 타지에서 생활하다 남편이 돌아가신 후 혼자 두문마을로 귀향하여 옛날 행랑채를 주거공간으로 생활하고 있어 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이에 금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진주시복지재단 사업비를 지원 받아 수세식화장실과 세면대, 샤워기를 설치하는 등 할머니가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했다.

또, 기초생활수급자인 ○○○씨는 약 380만 원 하는 비싼 치과 진료비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고 있었다.

이에 면사무소에서는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무료틀니사업을 확인하였지만 선정되기 어려웠고, 그래서 금곡면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후원금 모아 ○○○씨의 치과 치료비를 지원해 주었다.

이만규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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