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전 오간 통영·고성 후보자 정책토론회
공방전 오간 통영·고성 후보자 정책토론회
  • 경남연합신문
  • 승인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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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통영·고성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이 토론회를 열었다.

양문석(더불어민주당)·정점식(자유한국당)·박청정(대한애국당) 후보는 지난 20일 통영시청 대강당에서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했다.

양문석 후보는 “통영 실업률은 거제 다음으로 전국 2등이고 고용률은 전국 꼴찌이며 작년에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도 600명대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고성 또한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으며 이들 지역의 집값이 크게 하락하고 수많은 자영업자는 죽겠다고 아우성”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책임을 누구에게 돌리기 전에 이 문제들은 집권여당인 문재인 정부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며 “지역민들이 정치로부터 피해만 볼 게 아니라 뭔가 더 혜택을 받아야 하며 그 부분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정점식 후보는 “위기에 처한 통영·고성 지역의 큰 변화는 평범한 일꾼으로 이뤄낼 수 없다”며 “새로운 물결이 통영과 고성을 뒤덮고 있으며 준비된 실력으로 변화와 혁신을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안부장으로 소임을 다할 때까지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을 수호했으며 이제 고향 변화와 발전을 위해 발걸음을 내딛겠다”며 “황교안 대표와 함께 무능하고 불안한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고 폭주를 저지하는 기관차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박청정 후보는 “전 세계인들은 압축 성장한 대한민국을 부러운 눈초리로 바라봤으며 지금도 자기네 국가발전의 롤모델로 삼고 있다“며 “그런데 난데없이 최순실 국정농단이라는 가짜뉴스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이 추락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짜 태블릿PC 보도에 온 국민이 속았고 드루킹 여론조작으로 엉겁결에 문재인 정권이 탄생했다“며 “그 결과 나라가 망하게 생겼으며 이를 바로잡고자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고 덧붙였다.

지역경제와 성동조선 활성화 방안에 대해 양 후보는 “법인으로서 성동조선은 회생 불가능하며 새로운 법인이 인수해 올가을부터 다시 일을 시작해야 하며 그렇게 되면 관련 산업까지 부활해 새로운 일자리 1만개가 만들어질 수 있다”며 “만약 당선 뒤 그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1년 뒤에 있을 총선에서 저를 심판해도 좋다”고 장담했다.

정점식 후보는 “고용위기지역 기한연장 등을 통해 정부 지원을 계속 받고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성동조선을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살려내겠다”며 “민간 공동투자, 새로운 합작법인 설립 등으로 안정적 생산 활동이 이뤄지면 특수선 등을 전문 제조하는 중형 조선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청정 후보는 “한때 전 세계에서 10위권에 든 글로벌 조선회사였으나 조선업 침체로 이제는 직원 수가 1000명 이하로 줄어버리고 말았다“며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합병처럼 성동조선도 인근 삼성중공업과 합병하면 회생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후보들은 통영 안정산단 LNG발전소 건립, 농축수산업 고도화 전략,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류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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